[상담소] 7/18(목) 주택연금을 가입하자니 불필요하게 많이 준다고 하네요.

손에 잡히는 경제

[고민 사연]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80대이고 공무원연금 생활자이신데요, 그동안은 집을 줄이시면서 남겨두었던 돈과 연금으로 생활하시다가 이제부턴 연금만으로 생활을 하시게 됐습니다. 한 달 생활비가 50만원 정도 더 필요하신데요, 주택연금을 상담해보니 연세가 많으셔서 월 375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주택연금도 대출인데, 필요한 돈보다 많은 연금을 대출로 받는 건 .내키지 않으셔서 고민이라고 하시네요. 주택담보로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서 월 50만원씩 10년 정도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사업용도가 아니면 이렇게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수가 없다고 합니다. 담보대출로 1억을 받아서 예금에 넣고 예금과 대출 이자의 차이만큼 손해보고 50만원씩 사용할까 고민해봤지만, 대출이자만 한달에 40만원 이상이라 이것도 여의치 않은 것 같습니다. 자녀입장에서 50만원씩 용돈을 드리면 맘이 편할텐데 그 상황이 안되니 방법을 찾아드리고 싶어 연락드립니다. 집 한채만 있는 고령의 어르신이 주택을 모두 맡기는 주택연금 말고 다른 자금 마련 방법이 있을까요?